본문 바로가기

Certificate/AWS SOA-C02

[AWS] AWS SOA-C02 취득 후기


응시 배경

SAA-C03 취득 과정에서 AWS 클라우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은 것 같아, AWS 자격증에 더 큰 흥미가 생겼다. 특히나 기존에 배웠던 Computer Science 지식들을 체화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인 것 같다. 클라우드의 핵심은 인프라 추상화 수준인 줄 알았는데, 공부할 수록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그 자체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앞으로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면 SAA-C03, SOA-C02 정도는 취득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험 등록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들

지난 번에 SAA-C03 취득 후 발급되는 50% 바우처를 사용했다.

Cloud Practitioner 자격증을 취득해도 동일하게 50% 바우처를 제공하니, 해당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고 나서 응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의 경우, 첫 번째 자격증 바우처는 아래 링크를 통해 받아 신청했다.

Amazon Web Services, Inc. Amazon Web Services (AWS) - Cloud Computing Services

 

그리고 SOA-C02 시험의 경우, 시간 30분 추가를 하고 봐서 그런지, 심리적인 압박이 덜했다. 물론 한국어가 중간중간 오역된 상태도 많아서 영어 본문을 함께 보면서 문제를 풀이해야 한다. 나의 경우, 조금이라도 애매하거나 헷갈리면 항상 플래그를 꽂아놓고 마지막에 다시 한 번 원본과 읽는 방식으로 풀이했다.

 

시험 공부 방법

순수 공부 기간은 1주 정도된 것 같다.

물론 이미 SAA-C03을 이미 취득한 상황이었고, 이번에는 유데미도 거의 보지 못했다. 그럴 시간이 없었다.

덤프 문제의 경우 200 ~ 250문제만 풀이했고, 딱 내가 노력한만큼 약 800점 언저리 점수가 나왔다.

덤프에서 틀린 문제는 당연히 오답 노트로 작성해 시험 당일날 카페에서 복습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메꿨다.

 

 

시험 난이도

덤프 200 ~ 250 문제를 풀이하면서 한 번도 3개 선택지를 고르라는 문제가 없었는데, 시험장에서는 4문제나 넘게 있었다.

좀 당황스럽긴 했는데, 난이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서 여러 번 읽어보면 충분히 풀 수 있었을 것 같다.

AWS 시험이 좀 아쉬운 점은, 뭐가 틀렸는지 시험이 끝나도 몰라서 부족한 개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점수 리포트 상에, 어느 섹션에 대한 지식이 제일 부족한지는 알려주니 참고하도록 하자.

 

앞으로의 계획

왠지 모르겠지만, 자격증 1개, 1개 취득할 때마다 타이밍 맞게 면접 기회도 하나씩 주어지는 것 같다.

이번 자격증도 공부하던 도중 내가 가고싶던 회사에 면접 기회가 생겼다.

입사하게 된다면 단순히 클라우드 기술을 넘어 인프라 전반적인 지식을 많이 성장 시킬 수 있을 것 같아 꼭 가고싶다.

그리고 최근들어 링크드인의 '활동' 섹션에 자격증 관련한 글을 2개 정도 올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IT 생태계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체감했다.

요즘들어 인도, 인도네시아 등 타 국가 아시아 쪽의 사람들에 커리어를 많이 보게되는데 다들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링크드인을 정말 열심히 사용하는 것 같다.

나도 언젠가 CSP, 혹은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는데 빛을 볼 수 있길 바라며, Kubernetes 와 DVA-C02 를 다시 공부하러 가야겠다.

 

이제 취준이 어느덧 만 2개월을 넘어 3개월차에 다다르고 있다. 절대 초심 잃지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취업을 뽀갰으면 좋겠다.

블로그 댓글을 보통 1일, 가급적이면 1주일 이내에는 무조건 확인하는 편이니 시험과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댓글 달아주시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