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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Notes

구름 딥다이브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과정을 마치며

부제: [구름톤 딥다이브 후기] -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지니어링 수료, 그리고 1개월 간의 취준 끝 #9

구름 교육과정에 대한 마지막 회고 글이다.

취업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너무 없었어서, 이제서야 글을 작성하게 된다.

그대신 수료 이후 진행된 인턴 전형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3차 프로젝트 회고

촉박한 시간, 제한된 비용, 기술 욕심

  • 3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위 소제목처럼 촉박한 시간과 제한된 비용, 내가 넣고 싶었던 기술들 사이에서 엄청 고민을 많이했다.
  • 특히 매번 빠른 결정을 해냈어야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그 사례들을 몇 차례 소개해 볼까 한다.

 

Kafka vs SQS (촉박한 시간, 기술 욕심)

  • 강사님이 지적해 주신대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 환경 속에서는 SQS 보다 분산 처리 시스템인 Kafka 가 시스템 성능 면에서는 더 뛰어났다.
    • Kafka 는 Topic 을 기준으로 Partition 을 구분할 수 있고, 또 Partition 을 여러 Broker 에 분산해 병렬 처리를 할 수 있는 반면, SQS는 사용자가 직접 병렬 처리하도록 확장할 수 없어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 환경에는 비교적 적합하지 않다.
    • 다만 SQS도 주문 트랜잭션 자체에 결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AWS 내부적으로 관리를 책임져 주기는 한다.
  • Kafka 는 도입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기술적 난도가 있는데, 그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일정을 짰다가 역량이 부족해 급하게 제거했다. 그래서 기존 SQS 시스템 환경을 그대로 활용해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게됐다.
  • 빠르게 포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끈기와 오기가 다름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더 시간을 끌게 된다면, 도입에 성공하더라도 '구현'에 급급한 수준으로 동작할 것이고, 기술 도입 의도가 무색할 정도로 프로젝트의 완성도가 오히려 더 떨어질 것 같았다.

 

제한된 비용을 위한 Terraform, Ansible 자동화 성공 (제한된 비용)

  • Terraform 과 Ansible 를 활용해서 인프라 구성 자동화에 성공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Ansible 의 경우 Runbook 구성에 그쳤다는 것이다. 결국 하나의 명령어로 완벽한 모든 자동화를 구성하지는 못했다.
    • 3개 정도의 Bash 쉘 스크립트를 실행해야 최종적으로 주요 비용 과금 AWS 인프라 리소스와 EKS 내부 리소스들이 배치되는 수준의 자동화였다.
    • 해당 부분은 주어진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이였기에, 개인 프로젝트로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다.

 

AI 기능이 정말 필요한가? 를 다시 생각해 보다 (기술 욕심)

  • 3차 프로젝트 기간에는 KDT 해커톤도 함께 병행하면서 진행했다.
  • 어떤 파트에 AI 기술을 활용할까를 고민하던 중, 해당 기능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순간 부끄러웠다. 항상 기술 도입에는 의미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던 내가, 단순히 'AI' 라는 키워드를 넣고 싶어서 여러 기능들을 찾아보고 있다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 결국 AI 기능 도입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처절한 문서 작업

  • 9월이 되면서 팀원 분들의 열정이 식어갔다. 너무 이해가 됐다. 나도 엄청 지친 상태였고, 대학생 분들의 경우 복학 후 수업을 병행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 다들 제 각기의 우선순위가 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기에 오히려 내가 해야할 일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 그러다보니 어느새 다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시연 영상 편집까지 했어야 돼서 진짜... 한 달 동안 잔인한 스케줄을 살았다.

 

그렇게 정리해 보는 3차 프로젝트 최종 아키텍처 (AWS) - 1

 

그렇게 정리해 보는 3차 프로젝트 최종 아키텍처 (CI/CD) - 2

 

그렇게 정리해 보는 3차 프로젝트 최종 아키텍처 (IaC) - 3

 

 

해당 프로젝트에서의 담당 파트

  • 핵심 기능 소개
    • 실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시세와 동일한 시장 환경에서 모의 트레이딩
    • 포트폴리오, 통계, 파산 기능 등을 활용해 금전적 손실없이 포트폴리오 전략 학습
  • 담당 파트
    • 인프라 리드
      • Terraform을 활용한 AWS 클라우드 리소스 생성/수정/삭제 자동화
        • 관리 리소스: S3, DynamoDB, Route53, EKS, EC2(Bastion Host, NAT Instance), ACM, IAM, VPC(Subnets, Security Group), SQS, RDS, SecretsManager
      • Ansible를 활용한 EKS 내부 Kubernetes 시스템 리소스 설정 자동화
      • Vagrant 및 VirtualBox를 활용한 로컬 Kubernetes 클러스터 구성 자동화
      • Git Flow 전략, Github Actions CI, IaC 도구로 GitOps 실현
      • EC2 Instance Connect, Session Manager, VPC Endpoint를 활용한 Private Subnet에 Bastion Host 배치하여 보안성 강화 (SGI서울보증보험 침해사고 사례 기반 보완)
      • SQS 아키텍처 개선
      • 비용 개선(일 20$ -> 일 2~4$ 수준)
    • 프론트엔드 개발 리드
      • 거래 주문 페이지 개발 
      • 백엔드 API 연동 총괄

 

구름 딥다이브에서의 7개월 간 3줄 총평과 성적표

  • KDT 해커톤(https://iwantbaobab.tistory.com/722) 회고 글에서 구름 딥다이브에 대한 내용은 많이 작성해서 개인적인 소감 위주로 적어볼까 한다.
  • 바쁘고, 스트레스도 받았던 7개월이였다. 나는 자기주도 학습을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집에만 있으니까 가끔씩 숨이 막히고 이 방향이 맞나 싶을 때도 있었다. 그럴수록 고교 시절 기술연구반 생각을 하면서 더 마음을 다 잡고 열심히 했고, 그 덕분에 값진 경험들과 성과를 낼 수 있었다.
  • 성적표
    • AWS Certified Solution Architect Associate 2025.03
    • AWS Certified Developer Associate 2025.04
    • AWS Certified Sysops Administrator Associate 2025.05
    • 2025 GOORM DEEPDIVE HACKATHON 우수상 2025.08
    • 2025 전국 KDT해커톤 최우수상 2025.09
    • 2025 구름 딥다이브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지니어링 교육과정 프로젝트 부문 우수상 2025.09
    • 2025 구름 딥다이브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지니어링 교육과정 최우수 수료생 2025.09
    • 2025 구름 SRE 스쿼드 클라우드 엔지니어 인턴(서류-인성-과제-면접) 전형 합격 2025.10

 

구름 인턴 전형 경험

  • 너무 좋았다.
  •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과제 내용도 흥미로웠다. 또, 면접 중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도 단순히 압박하기 보다는 지원자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시는 느낌이였다. 전반적인 채용 과정 경험 덕분에 더 구름을 가고 싶어졌다.

 

1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취준 생활 끝.

  • 취준하는 5~6주동안 시스템 엔지니어, 클라우드 엔지니어, SRE, DevOps 직무를 가리지 않고 지원하면서 내 정체성을 찾아갔다.
  • 구름을 포함한 여러 회사를 합격한 상태에서 최종적으로 IDC 시스템 엔지니어 직무로 결정을 했다.
    • 나는 언젠가 CTO가 되는 것이 꿈인데, 앞으로 전반적인 IT기술들이 추상화 될수록 데이터센터에 대한 이해도는 분명히 더 필요할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IDC에서의 시스템 엔지니어 직무에 대한 경험을 포기할 수 없었다.
  • 직무적 경험을 위해 구름이 아닌 다른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지만, 구름EDU 시스템 속에서 6개월을 경험한 교육생, 인턴 전형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구름이라는 회사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 면접에 참여해 주셨던 SRE 스쿼드 Mono 님, Grey 님에 대한 기억은 오래 남을 것 같다.
    • 면접 전 스몰톡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시던 Mason 님까지.
    • 그리고 항상 밝은 분위기로 과정을 운영해 주신 교육 매니저 Sarah 님, 항상 취업 네트워킹 진행하신 Mia 님에게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