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발자' 책과의 인연
한빛미디어의 리뷰어 활동(나는 리뷰어다 ‘2024’)에 선정되어 2월달 리뷰 책 중 하나를 선택해 읽어보게 된 책이다.
커리어 브랜딩, 취업 및 이직, 협업, 네트워킹 기술 등 단순히 개발 능력을 떠나 소프트 스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인 것 같아서 고르게 됐다.
더군다나 취업준비생인 나와 딱 맞는 주제이기도 했고, 평소에 내가 해왔던 고민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책이 오기 전까지 기대됐다.
책은 군대 휴가 기간에 왔는데 2일에 걸쳐서 다 읽어버렸다.
내 마음대로 생각해서 한 줄로 정리해 보는 저자의 의도
저자분은 2분이신데 '고예슬' 개발자님이랑 '임동준' 개발자님이시다.
“잘하는 개발자도 중요하지만, '나'다운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점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다음과 같다.
최근에 읽었던 소프트 스킬 관련된 책들에서 나온 내용들이 중복돼서 등장했다.
그래서 술술 읽혔다.
책의 전개 방식이 너무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선배 개발자가 진지하게 이야기 해주는 느낌이 나서 더욱 좋았다.
특히 저자의 방식이 다 맞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각자에게 어울리는 방식이 있다면서, 정답을 알려주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꾸준히 성장하는 개발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단순히 마음 가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도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들로는 ‘링크드인 관리를 통해 다양한 개발자와 커피챗을 하는 방법’, ‘좋은 회사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회사를 찾아야 하는 이유’, ‘혼자 공부하면 안 되는 이유’ 정도가 있다.
반가웠던 내용도 몇 가지 있었다.
6장에 나오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회복력’이다.
군대에서 신병 캠프 때 ‘회복 탄력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준 적이 있다.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에 의해 쓰러졌을 때 다시 일어나는 능력을 말한다고 했었다.
이 책에서도 회복 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취업준비생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 달한다.
그리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당장 실행해 볼 수 있는 것들을 미션으로 걸어놨다.
완독 후의 성찰
미션의 개수는 약 100개 정도 된다.
미션의 내용들은 아래 깃허브 공간에 게시되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있다.
당장 이번 주부터 미션을 하루에 1 ~ 2개라도 채워가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달려보려고 한다.
요즘 집중력을 잃고 번아웃이 왔던 ‘나’지만 오히려 그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 회복탄력성을 강화시키고 싶은 욕구가 든다.
앞으로도 다시 번아웃이 왔을 때 요즘 개발자의 100개 미션을 되돌아보면서 다시금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나만의 한줄평
“개발자 취업 준비생과 주니어 개발자들의 성장에 양분이 되어주는 책”
도서 정보 : 요즘 개발자(고예슬, 임동준 / 21,000)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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