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 책과의 인연
한빛미디어의 리뷰어 활동(나는 리뷰어다 ‘2024’)에 선정되어 9월에는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을 제공 받았다.
군대에 와서 정말 많이 느끼고 있는 게, 어떤 조직에서 일하냐도 중요하지만, 그 조직에서 내가 어떠한 소프트 스킬을 가지고 소통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점
이 책에서는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비단 코딩 실력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오늘날 IT 프로젝트는 과거와 달리 매우 고도화 되어있고, 세분화된 작업 영역을 가지고 있어 소프트 스킬을 통한 각 파트별 협업이 매우 중요시된다.
즉, 이 책에서는 그 지점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 작성됐다.
주된 내용은 코딩 수준의 전문성을 논하는 것보다, 협업에서 사용되는 소프트 스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 시키고 이를 깨닫게 하는 데에 있다.
특히나 내가 진행할 프로젝트의 이해 관계자들이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이어그램과 문서의 작성 방법을 시작으로, 다양한 직무 또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이 문서를 이해할 수 있을지 등 현업에서 구르고 굴러야 얻을 수 있는 깨알 같은 정보들을 잘 담아냈다.
정말 재미있었던 부분은 소프트 스킬을 풀어가는 문제 해결 과정 자체가 코딩하는 것과 유사했다.방식을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1. 이해 관계자 또한 고객으로 생각하고 자료를 작성한다.2. 이해 관계자가 얻고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정의한다.3. 내가 이해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정보가 무엇인지, 내가 이해 관계자로부터 얻고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정의한다.4. 이해 관계자의 기술적 이해도를 고려한다.5. 이해 관계자가 얻고 싶어하는 산출물의 상세함에 대해 조사한다.
위 과정을 순환하며 하나의 다이어그램을 만들고, 그런 작은 참고 자료, 도표들이 모여 하나의 발표 자료를 만들게 되는 방식이다.마치 잘 정리된 재귀함수를 실행하는 것처럼 말이다.사실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책의 내용이 더 소프트웨어 공학적이여서 당황했지만 그만큼 앞으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활동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만의 한줄평
“당신이 단순히 개발만 하는 코더가 아닌 소프트 스킬을 탑재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면 읽어봐야 할 책”
도서 정보 :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재퀴 리드 / 21,600)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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